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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laken ▷

 말로만 듣던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웅장함과 깨끗함을 접한순간...

 유럽여행의 백미라고 단정을 안 지을

 수가 없었다. 사람이 살기 좋은 나라...

 이 수식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그중 유럽의 지붕이라고 일컬어지는

 융프라우요흐를 가기 위해 거쳐가는

 인터라켄...또한 융프라우요흐를 올라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Grindelbald... 자연의 경관이 그토록

 사람의 가슴속에 남아 있었던곳은 처음

 이다. 호수와 산과 아담하고 예쁜 집들의

 조화가 우리의 입에서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빙하가 녹아 흘러내려오는 냇가의 물색은 옥색깔에 가깝고,고여 있는 호수의

물이라도 바닥까지 훤히 다 보이는데 어떻게 탄성이 안 나오겠는가....

잊혀지지가 않는구만...

 

▷ 창문 열면 Eiger북벽이 보이는 그린델발트 유스호스텔

로마에 있을 때 만난 한국의 여동생이 인터라켄보다는 그린델발드에서 머무는

것이 좋다면서 추천해줘서 간 곳이다. 너무나도 좋다고 꼭 그 곳에서 머무르라는

추천을 받고 간 그 곳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린델발드는 융프라우요흐를 올라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가는 조그만 마을.

그러나 아이버 북벽과 이름모를 높은산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만년설이 녹은 깨

끗한 물이 흘러내려와 형성된 냇가가, 그 곳에 머물기를 너무나도 잘 했다는 생각

이 들게끔한다.

그중 우리가 머물렀던 유스호스텔은 산중턱에 위치하여서 마을 전경을 전부 볼

수가 있으며 방에서 창문을 열면 바로 눈앞에 아이거 북벽이 눈앞에 웅장하게 서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사진첩 참조)

그것을 보고 감탄을 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은 그곳은 훌륭한 아침도 제공해

주며, 배낭족들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아침으로 점심까지 준비할 수가 있기 때

문에 물가가 비싼 스위스에서 경제적으로 돈을 아낄 수도 있는 좋은 장소.

호텔에 뒤 떨어지지 않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친절하게 손님들을 대해주는 그 곳

사람들이 인상적이다.

전화번호는 (033)853-1009. 역에서 나오면 길 건너편에 공중 화장실이 보이는데

화장실을 보고 좌측으로 따라 약 5분 정도 걸어올라가다보면 우측에 유스호스텔

심볼과 8min이라고 써 져 있는 조그만 푯말이 보이는데 그 곳으로 올라가는 지름길

표시이다...경사가 급해서 올라가기 힘들다. 아니면 조금 더 가다보면 직진하는 도로

와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삼거리 직전에 우측에 빨간색

으로 이름이 써져있는 호텔이 보인다.) 거기에서 우측으로 급경사인 도로를 약 5분

정도 올라가다보면 우측에 유스호스텔이 위치해 있다.

다른 사람과 같이 쓰는 방은 1인당 2만 3천원정도이며 더블룸은 6만 5천원정도...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되겠지만 스위스 물가가 워낙에 높은 것을 감안하면 그리 비싼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보고 후회하면 내가 책임지겠다.....

저녁을 거기서 사 먹을 수가 있다. 가격은 9천 5백원.... 그러나 샐러드와 정식에다

디저트까지 나오는데... 이거 안 먹고 밖에서 사 먹으면 손해쥐....

양도 맘껏 먹을 수가 있는데... 물론 빵이랑 우유로 때우겠다면 몰라도....

그래도 한끼 정도는 먹어보는게 좋을 듯....^^

좋은 곳이 아니면 내가 이렇게 입 아푸게 떠들겠냐구.....쿠쿠쿠

 

▷ 잠시 들른 루째른...그러나 잠시 들린게 아쉬운 루째른

루째른 호수에 있는 작은 마을

 

인터라켄을 가기전 워낙 물이 맑고 아름답다는 루째른을 잠시 들렸다.

루째른 시내는 조용하고 깨끗... 그러나 루째른의 진미는 유람선을 타고 2시간에서

6시간까지 코스가 있는 루째른 호수(호수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큰)를 유람하는 것.

중간에 있는 자그마한 여러 동네중 마음에 드는 곳에 내려 그곳의 맑은 물과 아름

다운 자연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속이 다 후련해지는 곳이다.

여기서 잠깐~!!!!

중요한 정보를 한가지 알려준다. 스위스 인터라켄을 가는 사람들중에 루째른을 들

리고 싶은 사람들은 내가 얘기하는데로 고대로 따라하면 돈도 아끼고 좋은 구경

할 수가 있다. 물론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다른 나라에서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향할 때 밤기차를 이용해라. 그러면 스위스에

아침에 도착하는 것은 당연.

유로패스의 특성상 전날 오후 7시 이후에 밤기차를 이용하면 그 유효기간이 다음날

의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러니 밤기차를 타고 스위스 루째른에 도착하더라도

유로패스는 그날 밤 자정까지 사용이 가능한 것임을 명심할 것.

루째른의 기차역에 있는 Locker에 짐을 넣어 놓구(5프랑) 루째른 시내를 한번 둘러

본후에 루째른 호수여행을 할 수 있는 유람선을 이용하는데... 유로패스를 이용하면

2시간짜리부터 6시간짜리 코스까지 원하는 대로 골라서 공짜로 탈 수가 있다.

루째른 호수에 여러군데가 있는데 다른 곳은 잘 모르겠지만... 루째른 호수를 보고

서서 오른쪽에 있는 곳에  "Vier Waldstattersee"라는 이름을 가진 선착장이 있다.

그곳에서 배를 타고 유람을 마친후... 짐을 찾아서 인터라켄으로 가면 되겠다.

물론 그때도 전날부터 유효한 유로패스를 이용하면 되구. 물론 그전에 그린델발트나

인터라켄에 머물 숙소는 연락을 해서 밤에 들어가겠다구 해 놓는 것이 좋을 것이다.

 

 

 루째른 시내의 굉장히 맑은 강가에 떠 있는 백조들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

기차를 타고 약 50분 올라간곳이 바로 눈 덮이고 눈 보라가 몰아치는 융프라우요흐.

올라가기전 단단히 준비를 하고 옷을 껴 입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겨울날씨였다.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멀리

까지 알프스 산맥의 아름다운 산들은 볼 수 없었지만... 한 여름에 보는 눈위에서

맘껏 맑은 공기를 마실 수는 있었다. 8마리의 개가 끄는 개썰매도 타보구..

비록 트랙 한 바퀴 도는 것이었지만서도... 어디가서 개 썰매 한번 타 보겠어...^^

개썰매

한국사람도 많았지만서도... 일본 사람은 천지더라 천지.... 정말 많더라... 일본사람.

융프라우 요흐에서 내려올 때는 "Kleine Scheidegg"이라는 곳까지 기차로 내려오고

거기서부터 그린델발트까지는 걸어서 내려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간은 3~4시간 소요가 되지만 내려오는 와중에 넓게 펼쳐진 자연을 만끽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도 중요하겄지.

그리고,중요정보 또 한가지.알고 있을지 모르지만서도.(내가 너무 아는척하나?^^)

그린델 발트에서 융프라우요흐를 올라가는 기차가 7시 18분에 첫차인데, 이것이

극장에 조조할인이 있는 것처럼 저렴한 기차이다. 그린델 발트에서 융프라우요흐까

지 104프랑이며, 너무 이르다고 생각되면 유로패스로 25% 할인되는 다음 기차부터

는 107프랑인데 그것을 이용해도 되겠다.

 

▷ 여기도 꼭 가보자...꼭! 후회하면 내가 성을 간다....^^

(사진첩에 사진 참조)

인터라켄시내에는 별로 볼 것이 없다. 관광지이기 때문에 쇼핑거리가 쭉 늘어서 있

는거 빼고는....그러나....바로 여기!!!

인터라켄 기차역 뒤로 있는 강이 하나 있다.(강 치고는 작은 강) 이것은 좌우측으로

이어져 있는데 양쪽이 모두 호수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이 도시의 이름이

인터(가운데 있는)+라켄(호수)......

좌측으로는 안 가봤다. 우측에 있는 호수까지 걸어갔쥐..

인터라켄 기차역에 보면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으로 가는 배그림으로 된 안내

표지판이 플랫폼 안내 표지와 같이 있는게 보일 것이다. 그 배 그림 표지를 따라가면

선착장들이 보이는데...여기서 잠시~!

그 배를 물론 유로패스로 탈 수는 있다. 그러나 공짜로 탈 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거 한번 타는 대신에 유로패스의 날짜 하루를 까먹게 되니깐...

배 타는 건 루째른에서 탄걸로 만족하는게 좋을 듯...

어쨌든 앞에 흐르는 물을 보고 우측으로 쭈~~욱 따라가봐봐....

옥색의 물들이 보이고 건너편으로 산들과 집들이 어우러져 있는데... 진짜 아름답더라.

25분 정도 걷다보면 호수를 만나게 되고, 그 호숫가를 좌측으로 끼고 계속 걸을 수

있는 조그마한 길이 나 있는데 그 길따라 걸어가는 맛이 좋다.

간혹가다가 볼 수 있는 조그마한 웅덩이들도 어찌나 맑은 물을 가지고 있는지 바닥이

훤히 다 보이더라니깐... 조그마한 아이들이 그곳에다가 고기를 잡겠다고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모습이 천진하게도 보이고.... 그 모습이 자연과 너무나도 보기 좋은

조화를 이뤘다.

여름에는 수영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거 같던데....호수가장자리로 안전선 같은 것도

드리워져 있는거 보면... 캠핑장소도 있는거 봐선.... 가족이 이틀쯤 쉬기에는 딱 좋은

장소더라구....

 

인터라켄과 그린델발드에 대한 칭찬은 이거 가지고도 모자르지만...여기서 마친다.

여행중에 꼭 한번 가 볼 수 있도록....

여행을 마치고 암스테르담으로 돌아가는 기차안에서 여행의 아쉬움을 뒤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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