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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

Europass를 이용해서 그 유명하다는 TGV를 타고 벨기에의 브뤼셀을 거쳐

도착한곳은 패션의 도시,예술의 도시 파리였다. 그곳에 도착해서까지도 마음

한구석에는 어마어마하게 크고 유명한 파리에서 살아 남아야 할낀데.... 하는

걱정이 앞섰다. 겪어보니 별거 아니었지만서도...움화화~~~

프랑스 사람들의 그들만의 자존심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지 않은가. 영어로 물

어보더라두 자신들의 프렌취만을 고집하는 프랑스. 그렇다고 불어라고는 단어

몇 개 아는 정도였는데... 을마나 겁을 먹었겠수..쩝~

에펠타워,개선문,콩코드 광장.몽마르뜨 언덕,루브루 박물관, 그리고 베르샤유

궁전.... 뭐 이런 것들이 파리를 대표하는 것들이 되겠다.

볼거 많구 큰 도시여서 그런지 고생이 되게 여기저기 싸돌아 다녔다. 그래서

지금 생각하면 기억에 많이 남는 인상 갚은 도시였겠쥐.

패션의 도시라는 말에 맞게 길거리의 젊은 남녀들의 옷차림새는 분명 다른

도시의 그들과는 달랐다. 심지어 나이 지긋이 드신 노부부까지도...

콩코드 광장에서.

 

▷ 너무나도 고마운 "프랑스와제"

이틀째 되는날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의 주요 배경이 되었던 퐁네프에서 시간

을 보내고 시내쪽으로 막 건너갈 때 갑자기 난데없이 우리에게 "안녕하세요?"

하고 누군가 인사를 건넸다. 그는 한국인이 아닌 프랑스인 "프랑스와제"

40대의 그 여성은 저널리스트로써 한국에도 가 본적이 있고 한국이 너무 맘에

들어 언젠가는 한국에서 꼭 살고 싶다고 밝힌 여인이었다. 자청해서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하면서 이곳 저곳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돌아다녔다. 물론 사주는

음료수도 시원하게 마시면서....넘 고마웠쥐..꼭 음료수 땜에 그런게 아니구.^^

결국 자신의 아파트까지 초대를 해서리 도착한 그녀의 방안에는 우리나라 영화

"서편제"의 영화포스터부터 부채등의 다양한 한국물건들이 있었고 심지어는 부

엌에서 농심 사발면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놀랬다...

북한의 김일성 사망시에 소형카메라로 찍은 자신의 비디오 테잎도 보여주면서

한국에 대한 대단한 관심을 보인 "프랑스와제"....프랑스에 대한 편견을 한순간에

접을 수 있게 했던 너무나도 고마운 여성이었다.

(같이 찍은 사진이 사진첩에 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파리에는 유명한 박물관이 2곳이 있다...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과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 그러나 우리는 그곳이 유명하다는 것만 알고

눈물을 머금고 파리를 떠나야했던 것이다. 우리가 그곳에 머무는동안 시내의

모든 박물관 및 미술관들이 파업에 들어가 버려서리... 어찌 하늘이 우리에게

그런 시련을 주시는지...지은죄가 넘 많아서 그런가....

물론 입장료를 아끼기는 했지만서도 지금 생각해도 아까운 점이다.

파리에 대한 좋은 인상이 조금은 깍이는 듯한 심정이었쥐.. 수많은 관광객들을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으니... 그 어찌 큰 죄가 아니리오.

루브루박물관 앞.

 

▷아무리 생각해도 멍청했던 중국인부부

콩코드 광장과 개선문을 잇는 2km의  아름다운 거리... 그러췌!!!!

바로 샹제리제 거리인 것이다. 값비싸다고 생각되는 유명브랜드의 고가품상점

들이 모여 있는 거리, 밤에는 개선문의 야경과 샹제리제 거리 양쪽에 서 있는

가로수에 장식되어 있는 불 빛들이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이 밤 늦게까지 머무

는 거리...샹제리제.. 우리가 그 곳을 걸어 가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중국인 여자가 오더니 대뜸 하는말.... "미안하지만 조기 길 건너편에 있는

루이비똥(이 회사꺼 열라 비싼거 여러분도 알구 계시리라..)매장에 가서 우리를

위해서 가방 2개만 사다줘라. 나와 우리 남편은 이미 하나씩 사서리 더 이상 살

수가 없다. 우리 부모님 선물 해 드려야 하는데...." 이러는 것이다.

조금 캥기는데가 있었지만...어렵지 않은 것이라 생각이 되어서 그러기로 했쥐.

그랬더니.. 조만치에서 남편 같은 사람이 오더니 인사를 하더니만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루이비똥 카탈로그를 보여주면서 " 요거랑 요거랑 2개좀 사다주쇼.."

그러더니...자그마치 4천 7백프랑(약 80만원이 아닐까 싶다)을 현금으로 우리에게

주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는 제품 번호를 외우고 돈을 받아 가면서

따라오라고 했더니만... 그네들은 매장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을테니 사가지고

그리로 다시 오라는 것이 아닌가. 매장 가까이 가면 카메라에 얼굴이 찍힌다나 어쩐

다나 하면서리...

결국 우리는 거금을 들고 매장으로 걸어가면서 나와 울 와이프랑 나누는 대화.

"우리가 이 돈 가지고 튀면 어쩔라고들 저런데????" 우리가 착하기에 망정이쥐...

결국 찾는 상품이 거기 없어서 돈은 고스란히 다시 가져다가 줬다...

미련한 것일까?? 아니면 그네들은 착한것일까???

 

▷연변에서 오신 "강씨 아저씨"

파리에 도착한후 이틀밤은 유스호스텔에서 머물렀다. 그러나 그곳 사람들의 불친

절에 열 받아서리 다른곳을 알아보려는 와중에 우연찮게 들린 한국음식점에서

한국분이 하시는 민박집을 소개 받고는 담날에 찾아간곳. 바로 연변에서 오신 강씨

아저씨가 계신 곳이었다. 참고로 파리에는 돈을 벌려고 연변에서 오신 분들이 많다

고한다. 첨에는 북한 사투리에 가끔 "동지"라는 말까지 쓰길래 혹시??? 했지만

연변에서 오신분인 것을 알고는 맘을 놓고는 한편으로는 신기해했다. 왜??

연변 사람 첨 보니깐...

그곳에 머무는 동안 어렵게 사시는 얘기도 듣고. 연변에서는 이렇다 저렇다하는 말

씀도 많이 들으면서 새로운 경험을 한 것이다.

음식도 연변음식인 콩나물 김치를 비롯, 고사리에 국수 비빈반찬(이름은 모름)도

먹구...

한국 사람들과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어서 서로 잘 안 어울린다는 말씀에 맴도 조금

아팠쥐. 한국 사람들이 연변에서 온 사람들을 그렇게 무시를 한단다. 쩝~ 쑥스러웠

다. 왜 그런거 있자너... 사람 보면 심성이 어떤지 알 수 있는거... 내가 본 그 아저씨

는 한마디로 심성이 착한분 같았다.

참고로, 다른 민박집은 120프랑 받고 아침에 한국음식도 안 주는 집이 있는 반면에

강씨 아저씨는 100프랑에 3끼를 모두 밥으로 주셨다. 배낭여행 계획으로 돈 아끼려

는 분들 있으면 개인적으로 나한테 연락주면 연락처 바로 알려드리겠음. 이 집은

다른데에 알려지지 않은 곳임.

그곳에 불법으로 계시는 분들이라 여기에 전화번호 남기기엔 좀 그렇자너...

 

▷ 대낮에 눈뜨고 강간(???)당하다

무슨 말이냐구? 지금부터 야그 잘 들어봐바.

프랑스 시내에서 어느 빵가게에 들어갔거든. 저녁을 먹어야 했으니깐. 들어가서보

니 먹음직한 크기(양 많은게 제일이더라..^^)에 싼 가격의 빵들이 몇종류 있더군.

그래서 우린 10프랑짜리 하나와 23프랑짜리 큼직한거 하나와 마지막으로 5프랑짜

리 물 한통을 사고는 100프랑을 점원에게 줬는데... 이 여자가 거스름돈으로 57프랑

만 주는게 아닌가.. 계산대로라면 여자가 우리에게 62프랑을 줘야하는데...

그래서 따졌지...영어로... 그랬더니... 불어만 해대더라구... 그래서 갑갑해 하는데

옆에 있던 프랑스 아가씨가 왜 그러느냐구 하면서 도와주겠다고 하더군.

그래서 상황을 설명했더니 그 아가씨는 바로 그 점원에게 내가 한말을 전하더군.

점원이 머라고 그 아가씨한테 떠든후 그 아가씨 나한테 하는말...

" 저 점원이 그러는데 조기 10프랑이라고 적혀있는 빵이 23프랑이라는데요~"

이러는 것이다... 우와~~!! 그런법이 어딨어??? 가격이나 안 적어놓구 바가지를

씌우던지... 뻔히 가격표가 빵 앞에 버젓이 놓여 있는데... 생각 같아서는 그 점원

가시나 머리끄댕이 잡고 질질 끌고 다닐까 했다...증말로~~

관광객에다가 동양인이라고 깔보는 것으로밖에 생각이 안 들었기 때문이다.

승질 많이 죽였었다. 그래서 조용히 말로 따졌쥐.... 막무가내다... 끝까지 23프랑

이라는 것이다... 나를 도와준 그 아가씨도 기가 찼는지 나한테 그러더라.

" 관광객들 상대로 등쳐먹는 것이 비일비재하니(물론 영어로 비일비재는 없다)

다음부터 조심하는게 좋겠수"

구냥 거지 동냥한샘 치고 나와 버렸다. 10프랑짜리를 23프랑이라고 끝까지 우긴

그 못된 가시나... 캬캬캬~~ 그런데 이 글 읽는 사람들 이쯤에서 뭔가 이상한거

못 느끼나??? 그 여자가 우리에게 바가지 씌운 가격은 13프랑이다. 10프랑짜리를

23프랑이라고 팔아먹었으니.... 그런데 결과적으로 우리가 손해본 돈은 결국

5프랑이다. 얼떨결에 거짓말을 하다보니 계산도 안 맞게 둘러댄 것이다. 바보~

한 바탕 소란을 떨구 나왔으니 그 여자 다시는 그런짓 몬하겠쥐... 간댕이가 붓지

않았으면...

▷기타 추천사항

1.파리 시내에는 14개에 달하는 지하철 노선이 있다. 어디를 가던간에 지하철 역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많다. 물론 버스를 이용하면 여기저기 볼거리가 많겠지만

그러다가 괜히 길 헤메는 경우 많다.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도 모르니....

그러니 되도록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좋을 듯.

2.파리에서 3~4일만 머무른다 해도 1주일용 티켓(Orange Carte, 80프랑)을 사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편하다. 사진 한 장 들고는 지하철역에 가서 달라고 하면

사진 붙이고 만들어준다. 버스를 이용할시에는 사진 붙은 면을 보여주기만 하면

되고 지하철 이용시는 지하철 티켓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가 있다.

3.프랑스 사람들이 불친절하다고 소문 났다. 사실이다. 그러나 다 그런 것은 아니

므로 절대로 겁 먹을 필요는 없을 듯. 지나가는 사람에게 무엇을 물어볼 때는 가급

적 젊은 사람에게 물어보도록. 나이 먹은 사람들은 영어 절대 몬한다. 그러니 영어

로 물어봤자 불어로 머라고 떠들기나 한다. 그러니... 대학생정도로 보이는 나이의

젊은이들을 붙잡고 물어보도록. 친절한 넘들은 직접 그곳까지 데려다 주더라.

진짜로 고마웠다.....

4.한국민박집을 알아보려거던 한국 식당을 들어가는 것이 좋다. 한인 사회에서 발

행하는 신문이 있는데, 거기에 민박집들 광고 쫙~~ 나와 있더라. 물론 신문만 얻어

서 나오도록.. 고맙다고 밥 먹겠다고 개끼 부리지 말고.. 한국식당에서 음식 먹으면

담날 하루종일 굻어야 할걸??? 그렇게 비싸다. 김치 한그릇 더 달라고 하면 그것도

계산되는디... 괜히 한국사람들끼리 얼굴 붉히지 않을려면 한국 음식점에서 안 먹는

것이 백번 천번 좋다.

5.베르사유 궁전에는 생각보다 볼 게 없다. 물론 엄청나게 넓은 정원이 단연 돋보이

고,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거울의 방"이 있는 본관이 볼 만하단다.

정원은 오후 3시 이후에 할인이 되므로 그때 들어가는 것도 돈을 아끼는 방법이며,

오후 3시 30분부터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분수들이 작동을 하던데... 그 광경 놓치

지 않도록...

 

◁ Nice ▷

모래가 아닌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가와 끝도 보이지 않는 맑은 바다가 어우러진

파라다이스, 거기에 topless족들이 어우러져(?) 있는 프랑스 남부도시 Nice.

파리에서의 복잡함을 뒤로한채 도착한 니스는 휴양도시의 대표적인 곳인만큼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탈리아와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는 이유 때문인지

(옛날에는 이탈리아 영토였음), 절벽들에 위치한 아름다운 집들이 끝없이 펼쳐

진 해변과 너무나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또한, 마르세유와 모나코 왕국이 근접해 있어서 당일코스로 들려 볼 수가 있을 것

이다.

니스의 야경.

 

▷아이구 깜딱이야~!

파리에서 밤기차를 타고 프랑스르 종단하여 내린곳이 바로 손꼽히는

휴양도시 니스였다. 예약을 한 호텔(다른도시에 비해 숙박비가 저렴)

에 짐을 풀고는 달려간곳이 해변가... 조금은 허연살을 태울 작정에

장소를 보구 있는중 조~쪽에 좋은 자리가 있는 것 같아서 그곳으로

가던순간... 앗!!

예상은 하고 있었으나, 실제로 가슴을 훌러덩 내 놓고 버젓이 누워 있

는 여자들을 보니 내 눈이 왜 그리 땅만 보고 가는지..

물론 첨에만 당황스러웠지.. 나중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쳐다볼 수가

있더군... 어쨌든 좋은 눈요기였었는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깐 별

로...쩝~

가슴 내 놓구 썬텐하는 것 까지는 괜찮았는데.. 어떤 용감한 여자들은

태연하게 바닷물로 들어가서는 수영까지 하고는 나중에 또 유유히 걸

어나오더군.

 

▷ 요기도 같은 프랑스라고...

파리에서 박물관 및 미술관들이 파업을 하는 바람에 구경 제대로 못

한 것도 억울 한데.. 니스에 있는 "샤갈미술관"도 역시 마찬가지.

7~8월 성수기를 맞기전에 자신들의 권리를 내세우는 것도 좋지만 너

무들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결국 현대 미술의 거장인 "마티즈"의

미술관만 관람을 했쥐...

 모나코의 맑은 바다.

▷ 기타 추천사항

1.니스에서 모나코로 가는 방법은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과 기차를 이

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반드시 버스를 이용하도록.

모나코도 모나코지만, 모나코까지 가는 45분의 창밖 풍경이 죽이거든.

절대 후회 안 할 것이요. 물론 기차보다 가격도 싸니깐...

2.위에서도 언급했지만서도 니스에서 호텔에 묵어도 별 무리가 없을 듯.

다른 도시에서 유스호스텔에 머무는 돈이면 니스에서 호텔에서 머물 수가

있다.물론 일류호텔은 비싸쥐.. 요기도 연락주면 개인적으로 알려주겠음.

참고로, 니스에는 숙박시설들이 3개 정도의 지역에 집중 되어 있는데,

기차역 부근과 구시가지 부근, 그리고 해변가 부근에 밀집되어 있다.

이중에 가장 좋은 곳은 역시 해변가 부근이겄쥐.

3.니스는 말그대로 휴양도시이므로 여행중에 맘 푹 놓구 2~3일 쉴 수 있는

도시이다. 도시내에 크게 볼만한곳이나 가볼 만한 곳은 많치 않지만 여행중

피곤에 지친 몸을 재충전하기에는 어느도시보다 월등히 좋을 것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긴다면은 그중에 니스가 좋은 장소

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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